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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이끌 인재 기르자"…인천대 등 4곳 선도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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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인천대 전경/사진제공=인천대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인천대 전경/사진제공=인천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일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운영할 대학으로 가톨릭대, 군산대, 한신대, 인천대 등 4곳을 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3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1개 대학에서 수료생 1332명을 배출했다.


가톨릭대, 군산대, 한신대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혁신 확산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적경제 역량체계 모델 보급·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선정된 인천대는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 교육과 인적자원 발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가톨릭대와 군산대는 학부과정을, 한신대와 인천대는 석사과정을 각각 개설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가톨릭대는 올해 1학기에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개설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한다.

군산대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지역 사회적경제 일자리 특강을 개설하고 진로탐색 운영위원회를 발족해 신규과제를 발굴한다. 한신대는 중간관리자의 역량별 행동지표를 교육 참가 전후로 측정해 개인별 역량 향상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참여형 리빙랩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40여명을 교육한다. 또 내년부터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에 '사회적경제전공'신규 개설을 추진한다.

지난해 가톨릭대는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협력해 대학생 프로보노(probono) 활동을 진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사회적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무료봉사'라는 뜻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보노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원생의 사회적경제 현장 참여 경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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