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19일 추첨한 로또 100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게임, 2등은 66게임이다. 경기 지역 수동 1등 5게임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은 단 1곳이다. 같은 판매점에서 수동 중복 당첨은 자동 중복과 달리 동일인일 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경기 동두천시 중앙로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은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1등 배출점이 됐다. 로또 1등 수동 당첨이 무려 5게임이 나왔기 때문이다. 같은 판매점에서 수동 중복 당첨은 자동 중복과 달리 동일인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따라 이번 회차는 1등 당첨자 수를 특정하기 어렵다.

19일 복권수탁사업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0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은 14게임이 터졌다. 각 게임의 당첨금은 각 18억 원씩이다.

1003회 로또 1등 14게임 중 8게임은 자동, 6게임은 수동 방식으로 당첨됐다.

로또 100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06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253곳 중 2곳(자동), 인천 418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전북 255곳 중 1곳(자동), 대전 199곳 중 1곳(자동), 제주 104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자동과 달리 오직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행운이 만들어내는 수동 당첨 배출점은 2곳이다.

경기 동두천시 중앙로 있는 '해뜰날' 로또복권 판매점은 이목을 확 사로잡는 수동 1등 5게임이 터졌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물론 확인은 절대 불가하고, 5게임 주인공이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로또 1003회 1등 당첨금이 18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동일인일 경우 당첨금은 무려 90억 원을 넘게 된다.

로또복권 판매점 대다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동 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동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의 복수 당첨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1003회 로또 1등 14게임 19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03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4게임 중 8게임은 자동, 6게임은 수동 방식으로 당첨됐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00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6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0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광주(216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일 기준이다.

로또100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4, 29, 39, 43, 45' 등 6개이며 각 18억1111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로또 100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4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6게임으로 각각 640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0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49게임이며 15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0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896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0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4만7475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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