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다시 만난 박찬욱 감독, 흰머리 많이 생겨..거장 아우라"(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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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이 박찬욱 감독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2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Apple과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콜라보 단편영화 '일장춘몽' 간담회에서 2009년 영화 '박쥐' 이후 박찬욱 감독과 다시 만난 소회를 밝혔다.
Apple과의 콜라보를 통해 펼쳐낸 박찬욱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일장춘몽'은 iPhone 13 Pro로 찍은 작품으로, 유해진과 김옥빈, 박정민이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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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옥빈이 박찬욱 감독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2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Apple과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콜라보 단편영화 '일장춘몽' 간담회에서 2009년 영화 '박쥐' 이후 박찬욱 감독과 다시 만난 소회를 밝혔다.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등을 통해 독보적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박찬욱 감독이 Apple과 새로운 프로젝트로 만났다. Apple과의 콜라보를 통해 펼쳐낸 박찬욱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일장춘몽'은 iPhone 13 Pro로 찍은 작품으로, 유해진과 김옥빈, 박정민이 주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 감독이 '파란만장' 이후 11년 만에 iPhone 촬영 영화에 도전하는 것으로, 박찬욱 감독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또 한번 매혹적이고도 잊지 못할 경험으로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날 김옥빈은 "'박쥐' 땐 굉장히 젊으셨었다. 에너지 넘치고 노련하며 묘한 느낌의 파장이 느껴지는 감독님이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 만난 박찬욱 감독님은 바라볼 수 없는 거장의 느낌이 풍겼다. 많은 경험을 쌓고 나서 아우라가 커진 듯한 느낌이었다. 다른 감독님을 만나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흰머리도 많이 생겼더라. '감독님, 흰머리가 많이 생기셨네요'가 저의 인사"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한편 '일장춘몽'은 이날 오전 11시 공개됐다.(사진=Apple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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