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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거래 가뭄 속에 고가 아파트가 몰린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되는 등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이번주 서울 25개 구 가운데 중랑구(0.01%)를 제외한 24개 구의 아파트값이 하락 내지 보합을 기록했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일부 싼 매물 위주로만 팔리며 실거래가 하락 단지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2.17
ji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년02월17일 15시1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