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멋"→"'멋'있게 타보겠다" 이유빈 화답
[스포츠경향]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계주 은메달을 축하했다.
13일 RM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하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생중계를 시청하고 이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로는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이 출전한 가운데,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들어오며 최종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에 RM은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코치와 함께 서로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멋”이라고 적으며 이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을 본 이유빈은 “올림픽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종목 더 재밌고 ‘멋’있게 타보겠다. 7년째 아미 겸 올림픽 출전 선수”라는 글로 RM의 응원에 화답했다.
앞서 RM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황대헌, 이준서가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각각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 처리되고, 박장혁은 다쳐 기권하는 등의 사건이 벌어지자 개인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었다.
RM은 당시 준결승전에서 황대헌 선수가 깔끔하게 해냈지만, 실격당한 추월 장면을 게재하고 박수, 엄지를 들어 올린 손 이모티콘을 사용해 격려했다. 그러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 계정으로 몰려가 구토 악플 테러를 시작했고, 여기에 팬들이 맞서 일명 ‘댓글 정화’에 나서는 등 온라인 대첩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후로도 RM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 이미지를 게재하며 “Respest(리스펙트)”라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는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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