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이어 임슬옹-정진운도 코로나 확진..2AM 콘서트 연기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2. 2.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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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의 임슬옹과 정진운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같은 날 "정진운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정진운은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보이고 있지 않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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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2AM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 조권 공식 페이스북

그룹 2AM의 임슬옹과 정진운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임슬옹은 지난 11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적 조치를 위해 자가격리 중 추가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임을 확인했다. 이후 신속하게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 임했으며 12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이날 오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슬옹은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 지난 11일부터 자택 격리 상태였기에 접촉자가 없고,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같은 날 "정진운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정진운은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보이고 있지 않다"라고 알렸다.

정진운 역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정진운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하루 전인 11일 조권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코로나에 확진됐다. 2AM 멤버 중 창민을 제외하고 3명이 코로나로 인해 격리 중이다.

당초 오늘(12일)과 내일(13일) 이틀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AM의 단독 콘서트도 잠정 연기된 상태다. 콘서트 주최·주관사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잠정 연기와, 티켓 예매 취소 및 환불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본 공연은 잠정연기이나, 기존 예매자분들에게는 이후 진행될 2AM 공연에 선예매권을 드릴 예정이며 티켓은 환불 수수료 부과 없이 전액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5만 491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5만 명대를 기록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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