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해병대,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다”
가수 겸 연기자 피오(본명 표지훈·30)가 해병대에 자원했다. 다음 달 28일 입대한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0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피오가 최근 해병대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오는 올해 초, 해병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예전부터 해병대에서의 군 생활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현재 준비한 이벤트는 따로 없다”며 “코로나 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대 전까지 스케줄을 소화한다. 오는 13일 연극 ‘플레이백’ 막을 내린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2'(극본 김윤주·김경란, 연출 이상엽)에도 특별 출연한다. 이미 촬영은 마친 상태다.
피오는 전역 후 주로 연기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드라마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등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올 모스트 메인’, ‘플레이백’ 등 무대 위에서 경험을 쌓았다.
한편 피오의 전역일은 오는 2023년 9월 27일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