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모럴센스' 위해 9kg 증량, 하루 6끼 챙겨 먹었다"

김종은 기자 2022. 2.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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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모럴센스' 촬영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박현진 감독은 이준영을 '대형견'이라 언급한 것에 대해 "원작에서도 정지후라는 인물을 대형견으로 묘사하는 컷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런 게 정지후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생각했고, 숨겨진 비밀과도 대비돼 재밌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다만 이준영 씨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말라 보였다. 셔츠핏이 중요하다 보니 증량을 부탁했는데 엄청 열심히 준비하시더라. 햄버거를 6개 먹고 온 적도 있더라. 그럼에도 아직 그렇게 쪄 보이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조금만 더'를 요구했고, 식판에 밥을 퍼 오면 밥이 얼마나 있다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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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센스, 서현, 이준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준영이 '모럴센스' 촬영 비화를 밝혔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무비 '모럴센스'(감독 박현진)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현과 이준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박현진 감독은 이준영을 '대형견'이라 언급한 것에 대해 "원작에서도 정지후라는 인물을 대형견으로 묘사하는 컷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런 게 정지후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생각했고, 숨겨진 비밀과도 대비돼 재밌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다만 이준영 씨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말라 보였다. 셔츠핏이 중요하다 보니 증량을 부탁했는데 엄청 열심히 준비하시더라. 햄버거를 6개 먹고 온 적도 있더라. 그럼에도 아직 그렇게 쪄 보이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조금만 더'를 요구했고, 식판에 밥을 퍼 오면 밥이 얼마나 있다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준영은 "9kg를 증량했다"며 "전작 'D.P.'에서는 많이 뺐었는데 이번엔 증량을 했다. 하루에 6끼까지 먹고, 간식까지 챙겨 먹었다. 조금 힘들더라. 먹고 운동하고를 반복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2월 11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모럴센스 | 서현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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