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AI 전문기업 엑스브레인과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B차차차는 지난 2016년 출범한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엑스브레인은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 '다리아'를 개발하고,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성장할 한국 스타트업 10개 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프로젝트 플래닝을 수립하고, 비즈니스에 알맞은 알고리즘을 사용한 A.I 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KB차차차에 적용된 차량 시세 관련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중고차 시세 정보 서비스를 한층 더 정교화한다는 구상이다. 차량 시세에 대한 대외 연계 서비스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KB차차차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사용 환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의 데이터활용 능력과 AI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지난 7일 KB캐피탈은 AI전문기업 엑스브레인과 'KB차차차'의 중고차 시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황수남(왼쪽) KB캐피탈 대표이사와 최진영 엑스브레인 대표이사가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