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재기 성공 친환경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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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7일 오후 충북 진천군 소재 디아이티그린(대표 박순용)을 방문해 실패를 극복한 재도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7년 공장화재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표자의 재기의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기업회생을 종결하고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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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7일 오후 충북 진천군 소재 디아이티그린(대표 박순용)을 방문해 실패를 극복한 재도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디아이티그린은 '매트리스용 난연원단'과 '폐기물 재활용 흡음재'를 생산하는 친환경기업으로 기보가 주최한 제2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7년 공장화재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표자의 재기의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기업회생을 종결하고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김 이사장은 "실패와 재기는 창업생태계의 정상적인 현상이며 기보는 맞춤형 재기보증을 적기에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인의 정직한 실패가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술력이 확보된 친환경 기업으로서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기보는 기존 채무를 75%까지 감면하고, 최대 30억원까지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을 포함한 맞춤형 재기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191개사에 총 305억원을 지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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