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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만3351명…어제보다 333명 적어

입력 2022.02.07 19:27

수정 2022.02.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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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얀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신규확진자가 3만5824명을 기록한 7일 서울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많은 시민들이 ‘겨울은 길었지만’ 걸게그림 밑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박민규 선임기자

7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만3351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2만3684명보다 333명 적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주 초반에 주춤했다가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 중반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1545명의 2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시간 5869명과 비교하면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1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751명(50.3%), 비수도권에서 1만1600명(49.7%)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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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경기 6187명, 서울 3232명, 인천 2332명, 대구 1650명, 부산 1610명, 경북 1540명, 광주 1140명, 대전 896명, 충남 877명, 전북 743명, 강원 671명, 충북 604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전남 373명, 제주 300명, 세종 237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0시 기준 일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8340명→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6명→3만8690명→3만528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84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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