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박지후 '한양대 아기 사자' 민증 인증
[스포츠경향]
배우 박지후가 입학 예정인 대학교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남겨 화제를 불렀다.
지난 6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한양대학교 게시판에는 박지후의 인증 글이 올라왔다. 박지후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2학번으로 곧 입학하게 될 박지후”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정말 게시판을 자주 확인하는데 ‘온조야 에타 보고 있는 거 다 안다’가 인기 글이더라. 어디서 절 지켜보고 계신 거냐”며 말문을 열었다.
박지후는 “한양대학교에 정말 입학하고 싶었는데 합격이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한양대 이름에 맞게 열심히 살겠다”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후 본인의 것으로 보이는 주민등록증과 ‘지금 우리 학교는’ 속 명찰이 담겨있다. 이에 박지후는 “사진은 짭온조라고 하실까 봐 본인 인증을 위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증 사진에 ‘아기 사자’라고 쓴 거 너무 귀엽다”, “극 중 청산이도 한양대 같은 과 20학번인데 재회하는구나!”, “너무 애기다”, “새내기의 설렘이 너무 잘 느껴진다”, “온조 대학 생활 파이팅!”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지후는 2019년 개봉한 영화 ‘벌새’에서 중학생 은희의 일상과 감정을 덤덤하게 표현해내며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과 함께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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