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윤 후보는 제주 4·3사건을 추모하고 희생자 보상을 약속했다. 관광청 신설과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 등 지역 발전 공약도 대거 제시했다.
또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강정마을을 방문해 과거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성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국익을 위해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결정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동문시장 방문을 끝으로 첫 제주 일정을 마친 윤 후보는 6일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와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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