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합체' 韓 스피드스케이팅, 첫 훈련 소화[베이징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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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본격적인 첫 현지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스케이팅 오벌(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모든 선수가 합류한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트랙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훈련 시작이었지만 대표팀은 11시가 넘어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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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본격적인 첫 현지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은 4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스케이팅 오벌(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김민석(성남시청), 김준호(강원도청), 박성현(한국체대)이 지난달 31일 선수단 본진과 함께 결전지 베이징에 입성한 가운데 '장거리 황제' 이승훈(IHQ)과 정재원, 차민규, 김민선(이상 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박지우, 김보름(이상 강원도청)까지 3일 입국해 이날 첫 훈련에 나선 것.
모든 선수가 합류한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트랙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훈련 시작이었지만 대표팀은 11시가 넘어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첫 빙판 적응에 나선 김보름은 미국,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등 다른 국가 선수들까지 혼잡해진 트랙 속에서 천천히 주행하며 빙질을 살폈다. 김보름은 4년 전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다.
이어 남자 선수와 함께 나란히 주행하면서 스피드를 점검했다. 몇 바퀴를 돈 뒤에는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른 선수들의 주행을 관찰했다.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이승훈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도 스타트 연습과 빙판 적응훈련을 이어갔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김현영이 훈련 중 넘어진 것. 코칭스태프는 계속 김현영의 상태를 체크했다. 김현영에게 "조금이라도 아프면 그대로 훈련을 멈춰라"는 지시도 잊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현영의 상태에 대해"아직 잘 모르겠다.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약 2시간 만에 끝났다. 대표팀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특별한 인터뷰를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베이징=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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