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울산에 배정된 수소차 200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시작한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사업 계획을 울산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울산지역 수소차 보급 대수는 200대이고, 구매 보조금은 대당 3400만원이다. 보급 차종은 현대차에서 생산한 '넥쏘'이다.

수소차 구매자는 별도 보조금 신청 없이 현대차 지점·대리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소차 구매자는 2년 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2281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울산 도심에 모두 10곳이 운영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