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들이 물누리팜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
'물누리팜'은 물누리체험관과 스마트팜의 합성어로, 물의 소중함을 스마트팜 수경재배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영상과 전시물 등을 통해 우리가 사용한 물이 하수처리과정을 거쳐 다시 깨끗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물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도시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업을 스마트팜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3개 재배실에서 딸기, 엽채류, 식용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물누리팜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물누리팜'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 관계자는 "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그 소중함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며 "스마트팜 체험을 비롯해 물의 소중함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