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코로나 늦장대응 파문, 정이랑 정일우 확진→허성태 음성(종합)

허성태, 한아름컴퍼니

정일우, 9아토엔터테인먼트

정이랑, 매니지먼트 길

[뉴스엔 황혜진 기자]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2'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늦장대응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배우 정이랑과 정일우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배우 허성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성태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측은 2월 4일 "허성태는 지난 3일 호스트로 출연했던 ‘SNL 코리아 시즌2’ 제작진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PCR 검사를 진행했으며 4일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염려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 시즌2' 제작진은 지난 3일 최근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로 인해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이번주 녹화 취소 및 2월 5일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7회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정일우는 촬영을 마무리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정일우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월 30일, 31일 ‘SNL코리아’ 촬영을 마친 뒤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PCR 검사를 실시,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일우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며 “확진 판정을 받은 2월 3일 추후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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