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불참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0년 인도와의 국경 충돌 때 크게 다쳤던 인민해방군 장교가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데 항의해 인도가 이번 올림픽 개·폐회식 불참을 선언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린다 바그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올림픽같은 행사를 정치화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바그치 대변인은 또 "주중 인도대사관은 이번 올림픽 폐막식에도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경충돌 부상 장교 성화봉송 참여에 항의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020년 인도와의 국경 충돌 때 크게 다쳤던 인민해방군 장교가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데 항의해 인도가 이번 올림픽 개·폐회식 불참을 선언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린다 바그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올림픽같은 행사를 정치화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2020년 6월 중국이 인도와 영토 분쟁 중인 라다크 지역의 갈완 계곡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부상당한 치파바오(祁發寶) 연대장이 2일 성화봉송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양국 군은 난투극을 벌이면서 중국군 4명, 인도군 20명이 사망했고, 치 연대장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
바그치 대변인은 또 "주중 인도대사관은 이번 올림픽 폐막식에도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인도 선수는 한 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피해 책임지고 처리 중…참견 말길"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320㎞ 떨어진 수원서 수술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