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강남서 만취운전

입력:2022-0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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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인스타그램 캡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39)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임씨를 입건했다. 임씨는 2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당시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임씨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 측은 “임성빈의 추가 출연분은 없다”며 임씨가 더 이상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은 MBC ‘구해줘! 홈즈’,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2’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아내인 배우 신다은과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임씨 부부는 결혼 5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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