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차서원에 "신우겸 좋아해" 거짓말

김혜영 2022. 2. 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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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차서원에게 신우겸을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다.

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19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민(차서원)과 헤어지기 위해 배서준(신우겸)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봉선화를 만난 윤재민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게 도대체 뭐냐고?"라며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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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이 차서원에게 신우겸을 좋아한다고 거짓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19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민(차서원)과 헤어지기 위해 배서준(신우겸)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경(오승아)은 윤대국(정성모), 주해란(지수원)에게 봉선화가 절벽에서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모함했다. 문상혁(한기웅)이 살아 돌아온 윤재경을 보고 놀라자, 윤재경은 “난 누구를 죽이면 죽였지, 스스로 절대 안 죽어”라며 그를 안았다.

배서준은 봉선화를 찾는 윤재민에게 “선화, 이제 내가 책임질 거야. 나 오랫동안 선화 좋아했어. 미안하지만, 인연은 따로 있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봉선화를 만난 윤재민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게 도대체 뭐냐고?”라며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봉선화는 “나 서준 오빠 좋아해”라며 거짓말로 그를 밀어냈다. 이어 봉선화는 “서준 오빠가 고백했는데 이렇게 가슴이 떨린 적 처음이었어”라며 사과했다.

방송 말미, 가슴 아파하는 봉선화를 배서준이 안으며 위로했다. 이를 뒤에서 보게 된 윤재민이 눈물 흘리는 모습에서 11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민이 눈물 마음 아프다”, “둘이 친남매 아닌데ㅠㅠ”, “윤재경 빨리 벌 받았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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