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전하는 중국 고전..타루 신작 '두아 : 유월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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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작하는 '타루'가 신작 '두아 : 유월의 눈'을 오는 2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두아 : 유월의 눈'은 13세기 중국 원나라 관한경의 잡극 '두아원'을 원작으로 한다.
'두아원'은 원대부터 지금까지 80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희곡이다.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서정완과 타루가 만나 중국의 고전이 현재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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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작하는 '타루'가 신작 '두아 : 유월의 눈'을 오는 2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두아 : 유월의 눈'은 13세기 중국 원나라 관한경의 잡극 '두아원'을 원작으로 한다. 거친 운명 속에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으나 억울하게 쓰러진 두아의 비극을 담은 작품이다.
'두아원'은 원대부터 지금까지 80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희곡이다. 곤곡, 경극, 월극 등 고전적인 공연 형식과 함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최근에도 재해석을 통해 현대극으로 새롭게 무대화되어 주목 받았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세상의 부조리함을 떠올리며 타루만의 방식으로 억울한 혼을 달래준다. 판소리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전달력을 극대화해 소릿광대들이 놀이판을 통해 비극의 서사를 전달한다.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서정완과 타루가 만나 중국의 고전이 현재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풀어낸다.
MBN '조선판스타'에서 퓨전국악그룹 '퀸'으로 출연하며 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 소리꾼 김가을,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에서 '항우' 역을 맡은 소리꾼 정보권이 주인공 '두아'와 '두천장'을 맡았다.
두 소리꾼은 지난해 3월 쇼케이스 창낭독극 '두아' 발표와 사전 단계인 워크숍부터 참여해 1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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