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엔 해외주식 투자..개미들 "세뱃돈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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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면서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개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5월이지만, 지난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했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들의 양도세 신고 관련 니즈가 커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시행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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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권가, 연휴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면서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개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증권사들은 잇달아 서학개미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설 연휴 기간 휴장하지 않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홍콩은 2월 1~3일(3거래일), 중국과 베트남은 1월31일~2월4일(5거래일) 동안 휴장한다.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5개국(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의 해외주식 거래가 원화증거금으로 이뤄진다. 설 연휴 기간 환전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도 설 연휴 기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연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 기간에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미니스탁도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연휴 기간 소액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역시 고객들이 올해 설 세뱃돈으로 소수점 해외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의 간편투자 앱 '오투(오늘의 투자)'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대형 우량주를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전 증권사에서 발생한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의 처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약 100일 앞당겨 시작했다.
해외주식 양도세는 해외주식 매매 시 발생한 수수료와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차감한 후 22% 세율을 적용해 신고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5월이지만, 지난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했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들의 양도세 신고 관련 니즈가 커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시행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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