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찬희·휘영, 강남 술집서 새벽까지 '생파'.. 방역위반 입건
김소정 기자 2022. 1. 27. 17:25
"방역수칙 위반, 죄송"
인기 아이돌 그룹 ‘SF9′ 멤버 찬희(22)와 휘영(23)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술집에서 머물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이 영업 제한인 밤 9시 이후에도 운영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술집에는 찬희, 휘영 일행과 종업원 등 총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찬희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속한 그룹 SF9는 사건 발생 후인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지난 18일 새벽 1시 휘영, 찬희가 지인과의 모임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휘영, 찬희는 모든 일정이 끝난 밤 찬희의 생일을 맞아 지인의 연락을 받고 논현동의 홀덤펍을 찾았으며, 이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 단속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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