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폭행 시비' 배우 이규한 무혐의 처분.."증거불충분"

이세연 기자, 이태성 기자 2022. 1.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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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2)씨가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씨에 대해 전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당시 폭행 시비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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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사진=뉴스1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2)씨가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씨에 대해 전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씨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이로 인해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운전기사는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당시 폭행 시비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이씨는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괴롭히고 있다"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씨는 1998년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민현우 역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애인있어요',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 '집밥 백선생3'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이씨는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했다. 하차 사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보이지 않도록 처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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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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