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차 접종했는데".. 씨스타 효린, 코로나 돌파감염
최혜승 기자 2022. 1. 26. 18:44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고 26일 소속사 브리지가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효린은 전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대기하던 중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효린은 일정을 중단하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한 스태프는 모두 음성이라고 한다.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효린은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 효린 측은 조선닷컴에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상태”라고 전했다. 방역 당국이 이날 질병관리청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밝힌 돌파감염 기준은 ‘접종 14일이 경과한 다음 확진된 경우’다. ‘2차 접종을 받은 지 14일이 지난 후 확진된 경우’와 ‘부스터샷을 받고 14일 경과 후 확진’ 총 2가지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더블 트러블’ 녹화에 앞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앞서 차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을 받고 즉각 모든 일정을 중단했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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