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시,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캠페인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입력 2022. 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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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26일, 31개 읍·면·동 주요 지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시사저널=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26일 오전 천안시 31개 읍·면·동 단체회원 등 900여 명이 읍·면·동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26일 오전 8시부터 31개 읍면동 주요 지점에서 단체회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동시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에서 수립된 설 특별 방역대책에 시행됨에 따라 명절기간 방역수칙에 대한 시민 협조사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3차 예방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출근 시간 읍면동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 참석자들은  소형현수막·피켓·물품 배부 등을 통해 고향방문·여행자제, 친지·지인 모임 자제, 3차 접종 독려, 진단검사 적극 동참, 방역패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다중모임·집합장소 또는 주요 도로변 인근 300개소에 명절 모임 자제와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내 전경 ⓒ천안시

◇ 천안시, 2022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공모

천안시는 '2022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콘크리트저수조 내부 보수·보강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화합과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등 관리비용을 지원한다.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된 단지를 대상으로 총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의 건강과 깨끗한 식수 공급과 직결된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콘크리트저수조 내부 보수·보강 지원사업은 2억 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콘크리트저수조 내부 보수·보강 지원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신청공고 중이며 접수 기간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는 총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300세대 미만은 4000만원, 3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은 5000만원, 1000세대 이상은 6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전용면적 60㎡ 미만 세대가 전체 세대수의 2분의 1 이상이면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 영구임대아파트단지 공동전기요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두 가지 사업은 올 6월 이후 별도 공모할 예정이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 아산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아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35만 아산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에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거리두기 준수 등 정부 방침을 지키는 한편, 명절 동안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 명절에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서민 생활물가 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교통·수송 특별관리체계 가동, 재해·화재·산재 등 부문별 안전관리, 깨·깔·산·멋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연휴 동안 의료·상하수도·도로·교통·청소 등 주요 분야 13개 반 총 316명을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편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이동 최소화 등 비대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방역을 먼저 챙기는 명절 연휴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가급적 귀성·귀향을 자제하되, 고향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완료,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 핵심 행동 수칙을 폭넓게 홍보한다. 명절 기간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점포 등 다중시설에 대해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또 종교시설과 공공문화시설 등에 대해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도 현장점검하고 관내 봉안시설 4개소, 장례식장 6개소의 경우 1일 추모객 총량제를 실시한다.

연휴 동안 코로나19 상담 콜센터와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아산충무병원과 현대병원을 통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비상의료기관 총 159개소 중 의료기관 15개소, 문 여는 약국 26개소를 별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아산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금을 적기 지급하고, 명절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본 일반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100만원, 방역물품 현물지원이 병행 추진된다. 또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관내 예식장 업체에 대해 방역지원금 50만원도 월 한도 내에서 지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358억원,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 규모로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관내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명절 전후 30일, 농·축·수산물 20만원) 상향 홍보와 함께 성수 물품에 대한 품질관리, 공급 확대 등 안정적 물가 관리와 위생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국가보훈 대상자 등에 총 1억900만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명절 음식 나눔, 간편식단 꾸러미, 대체 급식 전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 외에도 상습 정체 지역 교통지도 및 혼잡지역 우회도로 지정 등 원활한 교통을 위한 대책과 명절맞이 대청소, 환경오염·청소·상하수도·가축질병방역 분야 대응반 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 밖에 공직자의 SNS 활동 등 선거 중립 위반, 음주·성비위·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 초과근무 위반 등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 공직감찰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배방읍 공수리 제2공영주차장 전경 ⓒ아산시

◇ 아산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총 7군데로 모종동 제1공영주차장, 배방읍 장재리 제1~4노상주차장, 배방읍 공수리 제2, 3공영주차장이며 1월 29일부터 명절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 5일간 무료 운영한다. 주차장 상세 위치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함께 청소 및 시설물 정비 등 환경 정비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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