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들 "재정지원·자율성 확대" 요구…대교협 정기총회

대선후보들에게 바라는 대학 정책 방향 논의
유은혜 부총리와 대화 시간…현안·정책 건의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한국외대 총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한국외대 총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서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국 199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29개교 총장이 참석해 2021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고등교육 현안 논의 시간을 갖고,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와 세계적 수준의 대학 육성을 위해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바라는 대학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상향 △대학교육 자율성 확대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양성 △지역대학 균형 발전과 구조조정 지원 등 4가지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대화 시간도 갖는다. 교육부의 2022년 대학 정책 추진 방향을 듣고, 대학 현안 논의와 정책 건의를 할 예정이다.

김인철 대교협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대학 교육환경을 구축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과 같은 안정적 재정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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