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열린공감TV "검사 윤석열과 피의자 김건희, 2010년부터 부적절한 동거"

MBC라디오 2022. 1.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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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
- 지금까지 공개된 녹취는 1시간 30분 분량.. 무속, 권력 사유화 관련은 상당 부분 공개
- 영빈관 옮긴다? 무속이 의사결정에 끼치는 영향 확인하려 질문.. 대답 망설이지 않아
- 나는 후보다? 녹취 전반에 "내가 정권을 잡으면" 표현.. 인식이 드러난 것
- 확인 취재 진행했지만.. 국민의힘 선대본, 반론 요청에 응한 적 없어
- MBC 스트레이트 2차 보도 불방, 법원 결정 봤을 때 상당한 아쉬움 남아
- 녹취 공개 시기가 문제? 충격적인 발언 이어져 최대한 취재하고 마무리한 것
- 김건희, 무속 이용해 기자 영적 그루밍.. 국가적 의사결정에도 영향 미칠 것
- 홍보비 의혹? 경기도에서 단 한 푼의 홍보비도 받은 적 없어
- 3차 공개 내용? 김건희의 캠프 활동과 尹 검찰 수사 장악 관련 내용 예정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



- 김건희 > 무정스님이라고.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

- 김건희 > 나는 인터뷰하면 안 된다니까. 나는. 나는 지금 어쨌든 후보고, 하면 안 되고.

- 이명수 기자 > 근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으로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

- 김건희 > 옮길 거야.

- 김건희 > 우리가 오히려 힘을 더 가졌는데 왜 합의를 해.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 오히려 더. 공무원이라 못한 거지 내가 그랬잖아. 살벌하게 한다고 두고 보라고.


◎ 진행자 > 김건희 씨 목소리죠. 열린공감TV와 서울의소리 등이 어제 이른바 김건희 씨 통화 녹취 내용 일부를 추가 공개했는데 지금 들으신 내용이 바로 추가 공개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를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강진구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일단 어제 공개된 내용이 전체 분량은 아니죠?

◎ 강진구 > 전체 분량 아니고 전체 7시간 45분 녹취 중에 지금까지 까진 게 1시간 정도에서 1시간 반 정도.

◎ 진행자 > MBC ‘스트레이트’ 어제 공개된 거 다 토탈해서.

◎ 강진구 > 예.

◎ 진행자 > 아직도 많이 남아 있네요?

◎ 강진구 >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가장 관심이 가고 있는 권력에 대한 사유화, 무속 논란 관련해선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들은 영빈관 얘기가 어제 잠깐 나왔는데 무슨 얘기, 맥락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강진구 > 윤석열 후보자가 대통령 후보자가 되고 난 뒤에 김건희 씨가 과연 중요한 의사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그런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저희가 한번 탐사를 해보기 위해서 던졌던 질문인데.

◎ 진행자 > 이명수 기자가, 조금 전에 목소리 주인공 이명수 기자죠. 서울의소리의.

◎ 강진구 >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 후에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터가 안 좋아서 그렇다. 영빈관 터가.

◎ 진행자 > 그래요?

◎ 강진구 > 그래서 영빈관 터를 옮겨야 된다는 얘기가 있다고 얘기하니까 김건희 씨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럼 영빈관 옮겨야 된다. 옮기겠다.

◎ 진행자 > 쉽지 않을 텐데,

◎ 강진구 > 쉽진 않죠. 영빈관으로 상징되는, 국가시설물들을 옮기는 결정을 터가 안 좋다는 이유로 옮길 수 있다라고 하는 발상을 하는 자체가.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럼 이 내용 말고 어제 공개된 내용 중에 강진구 기자 개인적으로 주목했거나 많이 보도 안 탄 내용이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어제 공개된 내용 중에.

◎ 강진구 > 제가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후보자 부부가 살던 아크로비스타에 삼성이 전세자금을 설정해주고 같은 시기에 고층 17층 아파트로 이사 갈 때 그때 두 사람이 정식으로 혼인 관계를 맺기 이전에 부적절한 동거를 했었고 그 당시에 김건희 씨는 피의자 신분이었다라고 하는 그런 의혹을 보도해 왔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다른 사람이 아닌 당사자인 김건희 씨 스스로 자신이 306호에서 1704호로 이사를 갔던 건 결혼하면서 종전 살던 곳이 추워서 옮겨갔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은 2010년도는 본인들이 결혼하기 1년 6개월 전이거든요. 결혼하기 1년 6개월 전에 306호에서 1704호로 이사를 갔다는 걸 김건희 씨가 스스로 이야기했던 거고 이것은 그 당시 윤석열 후보자가 중수2과장으로 검찰수사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김건희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건 여러 가지로 문제될 수 있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그런데 또 우리 애청자 여러분들은 나는 후보다라고 지금 김건희 씨가 한 발언에 대해서 내가 후보라고? 이런 식으로 반문하는 댓글을 달아주고 계신데 이건 어떤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 강진구 > 그건 이명수 기자가 수시로 김건희 씨한테 전화를 걸어서 어느 정도 친분관계, 신뢰 관계가 쌓인 상태에서 수시로 돌아가는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그때는 김건희 씨가 굉장히 여러 가지 때문에 바빴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걸 누구한테 얘기하냐. 또는 인터뷰를 하고 싶다라고 얘기하니까 후보가 직접 인터뷰하는 경우 봤냐, 그러면서 본인을 후보라고 얘기한 거죠. 그러면서

◎ 진행자 > 우리 이런 표현이 나라고 하는 표현으로 나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 강진구 > 어쨌든 거기서 나는 후보다라고, 내가 후보다라고 얘기하는 게 실언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7시간 45분 녹취 전반에 내가 권력을 잡으면, 내가 정권을 잡으면이라고 하는 표현들이 아주 반복적으로 수시로 등장합니다. 본인을 윤석열 후보자가 아니고 본인이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인식의 일단이 그런 발언을 통해서 드러난 것으로 저희는 보입니다.

◎ 진행자 >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요. 녹취 내용에서 김건희 씨가 이렇게 이야기한 부분들도 있지만 그러면 이게 어떤 맥락과 어떤 배경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확인취재나 이런 것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그런 작업도 병행하고 계십니까?

◎ 강진구 > 중요한 건 김건희 씨가 이제 저희가 특히 열린공감TV 같은 경우 1년 넘게 윤석열 김건희 씨를 상대로 여러 가지 탐사 추적 보도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반론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물론 캠프에서도 사실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저희가 보도 나간 이후에 본인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일방적으로 보도자료, 공식 논평을 통해서 부인하는.

◎ 진행자 > 취재 보도 과정에서 선대본 차원에서 응답한 경우가 단 한 번 없었습니까?

◎ 강진구 > 열린공감TV 경우는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한 번도. 계속 반론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응한 적이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요.

◎ 강진구 > 예.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MBC ‘스트레이트’에서 2차 방송을 예고했다가 취소하지 않았습니까? 뉴스데스크에서 짧게 짧게 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강진구 > 저는 MBC ‘스트레이트’의 불방 결정은 여러 가지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1차 불방 결정은 법원의 판단이 명확하게 어떤 내용이 보도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당히 공적 관심사, 특히 김건희 씨가 본인이 대통령 권력을 본인이 사유화한다고 하는 인식, 무속과 관련해서 굉장히 심취돼 있는 것을 답변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법원에서 개인 사생활, 과도한 언론에 대한 불만 표시 이런 부분을 보도하지 말라고 하는 걸 너무 MBC가 과도하게 해석해서 정작 전달돼야 될 내용 중 상당수가 공적인 관심사안이 상당수가 사장됐습니다. 1차 보도에. 추가로 저희 열린공감, 그다음에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한 가처분 소송에서는 아주 지극히 제한된 사생활이나 불법적 녹취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적 관심 사안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다 제한 없이 보도 하라고 법원판결이 내려졌으니까 당연히 이번에는 MBC가 소신껏 보도할 수 있었는데 불방 결정이 내려져서 저희도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어제 일부 내용을 서울의소리와 함께 공개한 것이 바로 그 차원이다라고 이해하시면 되는 겁니까?

◎ 강진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앞으로도 계속 전량을 공개할 예정이십니까?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 강진구 > 저희는 가장 중요한 건 공적 관심사안, 특히 대통령 선택하는데 있어서 유권자가 사실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대단히 제한된 정보고 얼마 전에 김종인 전 총괄선대본부장이 후보는 우리가 써준 대로 연기만 하라라고 하는 얘기를 했잖아요. 결국은 어떻게 보면 유권자들은 각 캠프에서 연출된 연기된 모습만 보고 후보를 선택 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7시간 45분 녹취는 어떻게 보면 후보자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배우자의 여러 가지 사회 현안, 정치적인 현안에 대한 그들의 속내를 아주 그대로 드러내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저희가 필요한 부분까지 저희가 계속 보도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강진구 기자를 고발했나요?

◎ 강진구 > 예, 고발을 저는 안 했고 저희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를 고발을 했는데

◎ 진행자 > 강진구 기자가 아니라.

◎ 강진구 > 예. 아직까지 수사기관에서 연락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런데 아무튼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처음부터 열린공감TV와 서울의소리가 계획을 짜서 김건희 씨에게 접근해서 녹취한 것 아니냐, 공작이다 이런 식으로 주장하던데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강진구 > 전체 녹취를 들어보면 그런 주장을 하기가 어려운 게 이명수 기자가 처음 김건희 씨한테 전화를 걸었을 때는 말 그대로 기자가 접근하기 힘든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한테 전화를 걸었던 거고 첫 번째 전화에서부터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를 기자로서가 아니고 사적 친분을 통해서 매수하려고 하는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의지를 내보였고 거기에 이명수 기자는 응해준 겁니다.

◎ 진행자 > 이렇게 여쭤볼게요. 강진구 기자는 열린공감TV에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지속적으로 김건희 씨하고 통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정에서 알고 계셨던 거죠?

◎ 강진구 > 알고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일정하게 어느 시점에서 공개할 수 있는데 계속 미뤄왔던 이유는 뭡니까?

◎ 강진구 > 중요한 건 일단 첫 번째로는 이명수 기자가 탐사보도, 김건희 씨 상대로 취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사회적 현안이 발생했고, 중요한 건 그런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 이명수 기자가 물어볼 때마다 김건희 씨가 굉장히 충격적인 발언들을 계속 이어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언론에서도 김건희 씨가 가진 위험한 생각들이 보도되지 않았고 그래서 가능한 한 우리가 취재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접근을 더 해보고 그러고 난 뒤에 취재를 마무리 짓자 생각했던 거죠.

◎ 진행자 > 지금 예를 들어서 무속 문제가 가장 크게 부각돼 있지 않습니까? 녹취 공개되면서. 이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쪽에서는 악의적 프레임이다, 이런 식으로 비판하고 있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강진구 > 어제 저희가 집중적으로 보도했던 부분들은 김건희 씨에게 무속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심심풀이, 사주 이런 것이 아니고 본인의 결혼 때부터 삼부토건 시절 때부터 중요한 건 이명수 기자를 포섭하는 과정에서도 손금과 관상들을 보면서 당신은 언론사 기자가 아니고 경찰이라든지 아니면 군인이 됐어야 된다, 정보원을 했어야 된다고 하면서 이명수 기자를 사적으로 정보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무속을 동원해서 영적으로 그루밍시키려고 하는 의도를 드러내서.

◎ 진행자 > 그루밍시키려고 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강진구 > 예, 그 부분은 어제 저희 방송을 보셨던 분들은 다 공감했을 겁니다. 김건희 씨에게 무속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다른 제3자를 영적으로 제압하는 그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차원에서 나중에 공적 인사 결정을 하는 경우에도 이런 분석이 계속 작동한다고 얘기한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6***님은 문자로 이런 의견을 주셨는데 ‘무속 논란이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다들 점 보고 운세 보고 하지 않나요?’ 이런 식으로 문자를 주셨는데 어떤 말씀 주시겠어요?

◎ 강진구 > 무속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제3자나 국가에 중요한 의사결정까지 영향을 주지 않고 개인이 무속에 대해서 관심 가지고 그 부분을 점보고 관상 보고 하는 걸 많은 사람들이 하죠. 그건 문제를 안 삼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김건희 씨는 기자인 이명수 기자를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포섭하기 위해서 무속 신앙을 동원을 했고, 중요한 건 영빈관 발언을 통해서 보면 김건희 씨 무속이 국가에 중요한 의사 결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건희 씨는 단순한 사인이 아니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가장 지근거리에서 그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거죠. 그 사람이 이런 무속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앞서 잠깐 말씀하신 것 중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그다음에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보충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아까 아크로비스타 말씀하시면서 부적절한 동거라는 표현을 쓰셨어요. 이건 듣기에 따라서 사적인 영역일 수 있는 건데 할 수도 있는 거죠. 동거라고 하는 건. 그런데 거기에 부적절이란 가치평가를 하셨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정확히 말씀해주신다면.

◎ 강진구 > 아까도 얘기했습니다만 두 사람이 2010년, 결혼한 시기는 2012년이고 만약에 2012년 이전 2010년부터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고 얘기한다면 단순히 도덕적 문제를 넘어서 형사적 문제가 따릅니다.

◎ 진행자 > 형사적 문제라고 한다면 검사 신분이었고

◎ 강진구 > 그리고 그 당시 김건희 씨는 모친 최은순 씨와 함께 송사에 휘말려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피의자 신분.

◎ 진행자 > 피의자 신분인 건 확인하신 겁니까?

◎ 강진구 > 예. 그리고 실제로 최은순 씨는 검찰 조사, 그 시기에 조사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딸이 윤석열 후보자하고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죠. 만나서 2년간 교제하고 곧 결혼할 거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 진행자 > 검찰 조사 과정에서 그 발언을 했다고요?

◎ 강진구 > 그렇죠.

◎ 진행자 > 확인하신 내용입니까?

◎ 강진구 > 그건 진술서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피의자 신문조서에.

◎ 진행자 > 그런 점에서 부적절하다고 말씀하신 겁니까?

◎ 강진구 > 그렇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허***님이 ‘김건희 씨가 말하길 경기도 홍보비가 열린공감TV로 간다는 얘기를 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주셨는데요.

◎ 강진구 >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나왔던 얘기인데 오보입니다. 저희 열린공감TV는 경기도에서 단 한푼의 홍보비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 진행자 > 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 질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8***님은 이런 문자를 주셨습니다. ‘어제 내용 중에 김건희 씨가 경향신문 기자를 관리한다는 주장 하던데 경향신문 출신 기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주셨는데요.

◎ 강진구 > 김건희 씨의 이 발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데 맥락상 김건희 씨가 강진구 기자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경향신문 기자도 안다, 이런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김건희 씨가 어떤 맥락에서 실체가 있는 발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저로선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되는 거고요. 지금 2차는 언제로 예정돼 있습니까?

◎ 강진구 > 일단 이번 주 일요일 다시

◎ 진행자 >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잠깐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강진구 > 이번 보도에서도 역시 김건희 씨가 윤석열 후보의 캠프, 그리고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에 나오고 나서도 여전히 검찰 수사를 지배하고 장악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 진행자 >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요?

◎ 강진구 > 예, 그런 부분들 중심으로 한 번 보도하려고 합니다.

◎ 진행자 > 몇 차에 나눠서 언제까지 공개하실 계획인지 짰습니까?

◎ 강진구 > 녹취가 7시간 45분이고 대충 A4로 188페이지가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공적인 관심사안 키워드로 분류하면 40~50가지가 되거든요. 아직도 보도해야 될 부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이걸 하루 종일 방송할 순 없고 제한된 시간 내에 한 번 방송해보고 그리고 부족하다고 하면 추가로 1, 2회 더 방송해보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강진구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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