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손태진, 마티네 콘서트 붐 일으킨 '11시콘서트' 해설자 발탁

2022. 1. 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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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손태진이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가 됐다.

예술의전당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 시즌11의 해설자로 손태진이 발탁, 오는 27일 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무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손태진과 함께 '11시 콘서트'의 첫 음악회는 차세대 지휘자인 안두현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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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손태진이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가 됐다.

예술의전당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 시즌11의 해설자로 손태진이 발탁, 오는 27일 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무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JTBC 남성 사중창단을 뽑는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성악가 손태진은 TBS eFM 라디오 ‘스윗 랑데부’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부드러운 저음 음색과 해박한 클래식 지식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더 쉽게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손태진과 함께 ‘11시 콘서트’의 첫 음악회는 차세대 지휘자인 안두현이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이끈다. 협연자로는 2019년 베를린막스 로스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2006년 헝가리 다비드 포퍼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제임스 김이 출연한다.

음악회에선 독일의 대표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이 2003년 9월 처음 시작한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인 ‘11시 콘서트’는 시작 첫 회부터 매진을 기록, 평일 오전 시간대 콘서트 붐을 일으켰다. 정통 클래식 연주에 친절한 해설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피아니스트 김용배, 아나운서 유정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조재혁,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해설자로 활약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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