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은 1월 A매치 기간이 지나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로 원정 경기를 떠나 첼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6승 3무로 리그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런던 지역 라이벌전을 두고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부상자의 복귀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릭 다이어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이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몇몇 부상들에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이어는 훈련장에 복귀했고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다만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복귀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벌어진 토트넘은 첼시와 2021-2022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뛴 뒤 교체됐는데, 이후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기다려야 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지만, A매치 기간이 지날 때까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알려진 대로 복귀에 한 달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선 팀 내 최다 득점자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빈 자리를 스티븐 베르흐베인으로 메우고 있다. 베르흐베인 역시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멀티 골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며 손흥민의 공백을 잘 메웠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은 이달 말과 2월 초 치를 레바논, 시리아전을 위해 소집된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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