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준영 "밴드 아이돌 연기, 손에 물집 잡힐 정도로 기타 연습해"('너의 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준영(25)이 "밴드 아이돌 캐릭터 제의, 곧바로 인생 첫 기타 살 정도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서정은·유소원·해연 극본, 안지숙 연출)에서 아이돌 그룹 루나의 리더로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윤태인을 연기한 이준영.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영(25)이 "밴드 아이돌 캐릭터 제의, 곧바로 인생 첫 기타 살 정도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서정은·유소원·해연 극본, 안지숙 연출)에서 아이돌 그룹 루나의 리더로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윤태인을 연기한 이준영. 그가 지난 19일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준영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1번이었다. 워낙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이 작품을 하게 된다면 악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았다. 밴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바로 낙원상가에 가서 인생 첫 기타를 샀고 마치 어린시절(아이돌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 즐거웠다"고 밝혔다.
또한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공연 장면도 그렇고 그 안의 사람들의 삶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악기를 직접 연주해야 하는 도전 의식이 촬영하는 내내 재미있었다. 한 곡, 한 곡 마무리를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악기를 치면서 노래를 하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던 작업이었다. 또 배우, 스태프 구분할 것 없이 전체적인 화합이 잘 된 것 같다.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현장이었다. 유연한 현장이어서 기분이 더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윤태인을 연기하기 위해 밴드 아티스트의 영상을 굉장히 많이 봤다. 내가 해본 경험은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경험이 끝이었는데 밴드는 굉장히 다르더라. 내가 해온 것과는 결이 다르더라. 그런 부분이 정말 멋있게 다가왔다. 촬영 전 기타 코드를 밤새 외우고 갔다. 대본은 2시간에 외운다면 기타는 4시간 정도 연습했다. 손에 물집 생기면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 굉장히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곱씹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 서혜원, 하영, 곽자형, 최환이, 이세창, 박지원 등이 출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플랙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슈, 도박 논란 후 근황 "패가망신..식당서 일 하는 중"
- 윤종신 "♥전미라 불화설 알고 있다"
- '이수근♥' 박지연, 신장 재이식 권유 받을만큼 건강 악화..그래도 '지방 출장' 워킹맘
- 김새롬 "이별 통보했더니 식칼을 배에.." 데이트 폭력 경험담 '충격'
- '이혼 뒤 제주 거주' 배우 김혜리, 갑작스런 '잠수 선언'. '뭔가 삐걱거리는 기분' 왜?
- 또 비행기 랜딩기어서 시신 2구 발견…밀입국 시도?
- 브라질★헐크,처조카와 마침내 결혼...전처 언니"유다의 배신"
- '축구계 안타까운 비보' 우루과이 32세 스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
- 1972년 실종 16세 소녀, 52년 만에 발견…왜 사라졌나?
- 직장 후배한테 내 아내 향수 냄새가..남편 “더러운 현장 확인했다” 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