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에이핑크, 손나은

박세연 2022. 1.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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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나은의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 불참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손나은의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 불참 소식은 지난 17일 에이핑크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의 공지문을 통해 알려졌다.

18일 손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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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의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 불참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손나은의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 불참 소식은 지난 17일 에이핑크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의 공지문을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는 "당사는 에이핑크의 뜻 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자켓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라고 손나은이 이번 활동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에이핑크 팬들의 실망은 극에 달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말,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2월 컴백한다고 일찌감치 알린 바 있기 때문. 소속사가 흩어진 멤버들이 함께 뭉치는 게 현실적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 손나은이 타 회사 소속임을 고려할 때 '완전체' 컴백 소식은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뉴스였을 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에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무대에 함께 서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손나은의 스페셜 앨범 활동 불참은 스케줄 문제 때문이다. 18일 손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타의 이유로 앨범 녹음 및 뮤직비디오에는 참여하고도 본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종종 목격되는 게 현실이지만, 이번 앨범이 에이핑크 10주년을 기념해 발표되는 앨범이자 모처럼만의 완전체 활동이었던 터라 팬들의 아쉬움은 극에 달했다. 특히 개인 스케줄 조율의 문제로 활동에 나서지 못한다는 솔직한 설명은 팬들의 분노까지 일으켰다.

속사정도 있다. 실제로 손나은은 드라마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이번 스페셜 앨범 녹음 및 촬영을 멤버들과 함께 하고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일정이 가변적인 가운데 당초 예정된 시기에서 다소 딜레이되자 차기작 스케줄과의 조율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 이에 손나은은 소속사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일부 팬들은 '손나은이 에이핑크 10주년에 재를 뿌렸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손나은으로서는 에이핑크 멤버로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 완전체 자체에 방점을 찍는 게 아닌 '활동'에 방점을 찍자면 방송을 통해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음이 가장 아쉬운 건 팬들에 앞서, 에이핑크 6인일 터다.

비록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에 나서는 에이핑크의 완전체 무대를 만날 수는 없더라도, 아이돌 그룹으로서 쉽게 이뤄내기 힘든 '10주년'을 일궈내고 여전히 팀을 빛내며 따로 또 같이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는 그 자체로 격려와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못내 아쉬움은 걷어내고 말이다.

에이핑크. 사진|스타투데이DB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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