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3년 넘게 (‘구해줘 홈즈’에서) 집 소개를 했지만 신혼집을 소개한다니까 좀 어색하다”며 거실부터 구석 구석을 공개했다.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깔끔한 신혼집은 거실창 시폰 커튼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다. 장동민은 “인테리어는 100% 아내에게 맡겼다. 원하는 대로 다 하라고 했다”며 “미대를 나와서 센스가 되게 좋다”고 자랑했다.
장동민은 “거실 공간이 좋다. 같이 치킨도 먹고 소파에 누워서 영화도 본다. ‘이 맛에 결혼을 하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가장 신혼의 꿀이 떨어지는 곳이 아닌가 싶다”고 만족해 했다. “소파 뒤에 러그를 깔고 테이블을 놔 작업 공간으로 쓴다”며 분리된 작업 공간도 소개했다.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발코니에 이어 안방에 들어선 장동민은 “안방의 매력 포인트는 창문이 두 군데에 나 있다는 것이다. 아침부터 햇살이 내리쬐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고 했다. 안방 옆에는 역시 넓은 크기의 드레스룸에 이어 욕조와 샤워부스가 모두 설치된 욕실이 있었다.
현관 바로 앞에는 다각형 구조의 별도의 드레스룸, 맞은 편에는 샤워부스가 있는 또 다른 욕실과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이 마련돼 있었다.
장동민은 원주에 150평대 3층 전원주택을 직접 지어 살아왔다. 장동민이 각별히 애정을 기울여 지었고, 여러 방송에서도 공개됐다. 냉난방을 위한 중문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전원주택에서 살며 느낀 인테리어 노하우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 104.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강일 IC와 선동 IC, 미사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로 진출입이 쉽고 상일 IC를 지나면 분당·판교·광교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아무래도 아파트가 살기 편하죠. 특히 신축 아파트는 커뮤니티 시설도 좋고” “전원주택이 호젓한 맛이 있고 공기는 좋은데 교통이나 편의성이 아쉽죠” “집 좋네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누구나 새 아파트 살고 싶어하니까 비싼 것 아닐까요” “아내 말 듣는 게 재테크에도 좋더라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6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한 장동민은 17일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임서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