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장성규가 자신을 둘러싼 일베 논란에 해명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장성규가 자신을 둘러싼 일베 논란에 해명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둘러싼 일베 논란에 해명했다. 지난 16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주말엔 귀 막고 입 닫고 #쉼표"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양손으로 두 귀를 막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장성규의 '일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MBC '스트레이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이 보도된 가운데, 이와 맞물려 장성규가 발언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장성규는 "친한 촬영 감독님이 너무 멋지게 찍어주셔서 주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랑 엮어서 싸이 감성으로 표현해 본 겁니다"라는 해명 댓글을 남기기에 이르렀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2020년에도 출연 중인 유튜브 예능 '워크맨' 제작진의 자막 문제로 '일베' 논란을 사며 "제가 저희 동생(제작진)들을 평가할 자격은 없지만, 제가 느꼈던 동생들은 여러분께서 오해하시는 그런 동생들 아니다.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한번 좀 예쁘게 봐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