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일 확진자 141만명 돌파.. 일주일간 매일 73만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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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도 73만명을 넘겼다.
코로나19가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지난해 1월 일일 확진자 수 최대치가 30만777명(8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73만74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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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기준 일일 확진자 수를 141만7493명으로 집계했다. 종전 최대치인 지난 3일 101만893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코로나19가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지난해 1월 일일 확진자 수 최대치가 30만777명(8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델타변이가 한창이던 지난해 9월에도 일일 확진자 최대치는 30만명대 수준이었다.
이날 기준으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158만441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1달이 채 안 돼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 늘었다.
CNN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병원 4곳 중 한 곳(24%)이 ‘위태로운 인력 부족’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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