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발견..12명 감염

류호성 입력 2022. 1. 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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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변이 바이러스에서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변이는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가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새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프랑스에서 확산세를 키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을 예측할 수 없고, 변이 확산을 제어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문에서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김철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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