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접수

2022. 1. 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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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고용노동부가 오늘부터 청년내일 채움공제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7만 명을 지원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고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으로 7만 명 규모입니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1년 이내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 지원으로 1천200만 원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5년여 동안 청년 50만 명, 기업 11만 곳이 가입했습니다.

청년공제에 가입한 청년 2년 근속률은 67.3%로, 전체 청년 근속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고용부는 올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리 체계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청년들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으로 중도 해지하면 적립된 금액을 전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중도 해지하면 적립된 금액 일부만 받아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공제 만기까지 참고 견디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기업 귀책 사유로 퇴사해 중도 해지하면 재가입 요건을 기존 6개월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완화합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취업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겁니다.

또 지원 필요성이 큰 5인 미만 영세 의료기관과 비수도권 지역 청년에 지원을 확대합니다.

신규 지원대상 7만 명 가운데 4천 명은 특화물량으로 나눠 비수도권 청년에만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

http://www.work.go.kr/youngtomorrow

청년공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고용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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