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정부의 방역대책에 항의하며 '소등시위'에 나선 소상공인들.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meet/neds/2022/01/image_readtop_2022_4351_16411753554904560.jpg)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 중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 14만명이 대상이다. 나이스평가정보를 기준으로 신용점수가 744점 이하인 소상공인이 여기 해당한다.
희망대출을 통해서는 연 1%의 저금리로 인당 최대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기간은 5년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총 1조4000억원을 공급한다.
희망대출은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한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경우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을 체납했거나 금융기관 연체가 발생한 소상공인,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신청이 몰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는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첫날인 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3인 경우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
10부제가 시행되는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10부제가 종료되는 13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속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유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