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두 번째 대상 품에 안았다..올해의 드라마='옷소매' (종합)[MBC 연기대상]

김나영 입력 2021. 12. 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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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남궁민이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 남궁민은 "'검은태양'은 기술적으로 촬영하기 시간이 소비되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고 나서는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해주신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감사하다). 제가 현장에 갈 때 꼼꼼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너무 많은 걸 준비해야 해서 할 수 없었다. 스트레스 받아서 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분들이 '검은태양'의 그 모습 그대로 제 앞에 서 있었다. 그게 진심으로 힘이 났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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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남궁민이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김성주가 맡았다.

이날 남궁민은 “연말이 되면 상이 주는 기분이 묘한 것 같다. 좀 오래전 일인데, 제가 이 곳 ‘MBC 연기대상’에 참여한 적 있다. 참가하는 걸로 기뻤지만, 다른 연기자분들 축하해주고 집에 돌아가서 잠자리에 누워있을 때 뭔가 조금은 먹먹한 기분이 들더라. 부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 기분이 뭔지는 모르겠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MBC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 대상 사진=‘2021 MBC 연기대상’ 캡쳐
이어 “‘검은태양’을 시작해주신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라마가 촬영하기 두 달 전부터 한두 시간씩 꼭 통화를 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웃는 얼굴로 이끌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남궁민은 “‘검은태양’은 기술적으로 촬영하기 시간이 소비되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고 나서는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해주신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감사하다). 제가 현장에 갈 때 꼼꼼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너무 많은 걸 준비해야 해서 할 수 없었다. 스트레스 받아서 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분들이 ‘검은태양’의 그 모습 그대로 제 앞에 서 있었다. 그게 진심으로 힘이 났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배우들 덕분에)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검은태양’ 가족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의 소속사 대표님에게 감사하다. 또 아름아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마무리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수상했다. 정지인 PD는 “너무 감사하다. 회사 다니면서 처음으로 상을 받는 것 같다”라며 “7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200여 분들이 고생을 했다.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2021 MBC 연기대상’ 캡쳐
◆2021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리스트

▲대상=남궁민(검은 태양)

▲올해의 드라마상=옷소매 붉은 끝동

▲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부문)=이준호(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최우수 연기상(일일연속극 부문)=차서원(두 번째 남편), 엄현경(두 번째 남편)

▲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부문)=이상엽(미치지 않고서야), 장영남(검은 태양)

▲우수 연기상(단막극 부문)=정문성(뫼비우스: 검은 태양), 김환희(목표가 생겼다)

▲공로상=이덕화(옷소매 붉은 끝동)

▲베스트커플상=이준호 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작가상=정해리(옷소매 붉은 끝동)

▲조연상=김도현(검은 태양), 장혜진(옷소매 붉은 끝동)

▲신인상=강훈(옷소매 붉은 끝동), 김지은(검은 태양)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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