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품만 7편" 김병춘, 2021년 풍성하게 마무리

조연경 2021. 12. 30. 2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병춘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2021년 한 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김병춘은 올해 초 방송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성적순으로 학생을 편애하는 새봄고등학교 교감 역을 맡아 능청스럽지만 밉지 않은 유쾌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시지프스’에서는 밀입국자 단속반에게 자살로 위장해 살해당한 중국집 사장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KBS 2TV ‘안녕? 나야!’에서는 션을 능가할 정도로 로맨틱한 남편이자 딸바보 반기태의 따뜻한 내면을 리얼하게 표현해 힐링을 선사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김병춘의 종횡무진 활약은 하반기에도 계속됐다. JTBC 드라마 ‘아이돌’에서 매니지먼트 실장으로 변신해 걸그룹 코튼캔디 멤버들과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개봉한 영화 ‘강릉’에서는 경찰서장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각각 홍문관 부교리 심휘원과 지식과 자상함을 겸비한 의사 닥터조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이렇듯 김병춘은 6편의 드라마와 영화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배우임을 또 한번 증명한 것.

꾸준히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2021년 다작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병춘이 2022년에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감이 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