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연성대와 영유아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
연성대 학생에 '캡스톤 디자인 과제'로 실무 경험
ESG, 자원순환, 전통음식 등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서울=뉴시스]'CJ프레시웨이-연성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과제' 대상 수상작 '너도 될 수 있어 지구히어로!' 동화책.](https://img1.newsis.com/2021/12/29/NISI20211229_0000902609_web.jpg?rnd=20211229083427)
[서울=뉴시스]'CJ프레시웨이-연성대학교 캡스톤 디자인 과제' 대상 수상작 '너도 될 수 있어 지구히어로!' 동화책.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연성대학교와 손잡고 영유아 대상 환경 및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월 연성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진행해 아동보육과,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개발토록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기업이 과제를 제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재료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의 영유아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제를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전국 영유아 보육시설에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 및 위생,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1/12/29/NISI20211229_0000902612_web.jpg?rnd=20211229083451)
[서울=뉴시스]
대상에는 환경오염으로 '아픈지구'와 환경보호 활동이 이뤄지는 '건강지구'라는 스토리 라인 전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너도 될 수 있어 지구히어로!' 동화책과 교구를 개발한 '우리함께 ESG(으쓱)해요(이미현 학생 외 9명)' 팀이 선정됐다.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ESG 개념을 '으쓱'이라는 의성어로 쉽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효능을 재미있게 소개한 '나는야 고추(권은혜 외 8명)'팀, 우수상은 나무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재활용 방법 등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녕? 초록아(김정희 외 7명)'팀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검토 과정을 거쳐 '아이누리'의 영유아 맞춤형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짧은 기간 동안 양질의 영유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낸 연성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연성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문화, 환경보호 교육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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