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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국대 응원하자"…네이버, 대한체육회 인터넷 포털 부문 공식 후원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7 12:00

수정 2021.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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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정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대한체육회(체육회)와 공식 후원계약 체결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공식 후원 체결을 통해 체육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대한체육회 CI. 네이버 제공.
네이버, 대한체육회 CI. 네이버 제공.
앞서 네이버는 올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특집 페이지를 통해 호응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의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 올림픽 및 대한민국 스포츠 부흥에 앞장섰다는 설명이다. 약 5.5억회에 이르는 선수단 응원 '하트'와 130만개의 응원 댓글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운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네이버는 이 같은 성공적인 도쿄올림픽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다시 한번 특집 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파리 올림픽까지 네이버의 특집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과 국민들이 모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체육회의 최고 등급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비롯해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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