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스롱vs강지은, 김갑선vs오수정 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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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열린 여성들만의 3쿠션 프로당구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이 스롱 피아비(31·캄보디아)-강지은(29), 김갑선(43) 대 오수정(38)의 대결로 압축됐다.
스롱 피아비는 2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2-0(11-6 11-8)으로 제압했다.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전은 26일 오전 11시 30분(스롱 피아비 대 강지은)과 오후 2시(김갑선 대 오수정)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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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는 2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2-0(11-6 1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피아비는 4강에 진출, 강지은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피아비는 지난달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만약 피아비가 4강전 결승전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6월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김가영은 이번에도 피아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경기 포함, LPBA에서 피아비와 세 차례 대결해 모두 패했다. 김가영은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선 결승전에서 피아비에게 1-3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바로 직전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도 피아비와 8강전에서 맞붙어 역시 1-2로 졌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선 강지은이 백민주를 2-1(11-5 5-11 9-6)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크라운해태 소속 선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두 선수는 한 세트씩 주고받은 가운데 3세트 17이닝까지 접전 끝에 강지은이 9-6으로 이기고 힘겹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3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던 강지은은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에 도전한다.
LPBA 초대 대회 챔피언 김갑선도 오랜만에 4강에 합류했다. 2019~20 첫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갑선은 지난 대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예은을 세트스코어 2-0(11-8 11-9)으로 꺾고 우승 도전 행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열린 8강전에선 오수정이 임경진을 세트스코어 2-1(7-11 11-3 9-5)로 제압했다. 지난 3차 대회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올랐던 오수정은 올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수정은 지난 2020~21시즌 5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전은 26일 오전 11시 30분(스롱 피아비 대 강지은)과 오후 2시(김갑선 대 오수정)에 열린다. 4강전 승자끼리 맞붙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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