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양준일 "많이 울고 마음 편해져"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1. 12. 25.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세 의혹 등으로 일부 팬들에게 고발당한 가수 양준일이 심경을 밝혔다.

특히 양준일 측이 팬카페를 통해 포토북을 판매할 때 차명계좌로만 입금을 받고 환불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들어 양준일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인 기획사 불법 운영, 저작권법 위반 의혹도
양준일 인스타그램 캡처
탈세 의혹 등으로 일부 팬들에게 고발당한 가수 양준일이 심경을 밝혔다.

양준일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우리 제니님들도 비슷한 과정을. 우리 같은 영화 속에 있는 듯. 같은 한국에서 있는 시간들이 더 소중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양준일은 포토북을 판매·환불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다. 구매자들은 포토북 가격이 8만원으로 고가이지만 그에 비해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양준일 측이 팬카페를 통해 포토북을 판매할 때 차명계좌로만 입금을 받고 환불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들어 양준일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준일 팬카페 운영자는 "환불 요청 건은 모두 해드렸다"며 "공동구매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공동구매 전 변호사, 세무사의 조언을 받은 후 결정했고 세금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됐고 주문자가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양준일은 1인 기획사 불법 운영·저작권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팬미팅 입장권(16만원)이 지나치게 고가로 책정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리베카'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2019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인기 역주행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