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사과는 없고 넋두리만.."태어나 이렇게 미움 받은 적 없어"

김원겸 기자 2021. 12.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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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태어나 이렇게 미움 받은 적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양준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리고, 탈세 의혹과 고가 팬미팅 논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라고 글을 시작한 양준일은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어요"라며 마음고생을 어느 정도 털어놨다고 했다.

양준일은 포토북을 판매했다가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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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양준일이 "태어나 이렇게 미움 받은 적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양준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리고, 탈세 의혹과 고가 팬미팅 논란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어요"라고 글을 시작한 양준일은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어요"라며 마음고생을 어느 정도 털어놨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제니님들도 비슷한 과정을…. 우리 같은 영화 속에 있는 듯…. 같은 한국에서 있는 시간들이 더 소중하네요"라며 심경글을 마무리 했다.

자신의 팬들도 비슷한 경험을 가졌으리라 생각하고, 동병상련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팬들에 대한 감사도 함께 전했다. 일련의 사태에 관한 유감 표명이나 사과의 말은 없었다.

양준일은 포토북을 판매했다가 논란을 불렀다. 포토북이 8만 원으로 가격이 높은데 반해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불만이 나왔다. 특히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판매했다는 점에서 탈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배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환불이 거부됐다는 점도 불만사항으로 제기됐다. 팬미팅 역시 턱없이 비싸게 입장권 가격이 책정됐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대해 양준일 팬카에 운영자는 "환불 요청은 모두 해드렸다"며 "공동구매 방식은 변호사, 세무사의 조언을 받은 후 결정했고, 세금 신고도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 양준일이 심경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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