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이동욱, 임기홍에게 밀렸다→차학연 의식 회복·김히어라 등장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12. 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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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의 이동욱이 진범 임기홍을 쫓던 중 궁지에 몰렸다.

김히어라가 등장해 판도를 흔들고, 차학연은 의식을 되찾아 반전의 초석이 됐다.

24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는 류수열(이동욱)이 도유곤(임기홍) 살인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약조직의 수장인 용사장(김히어라)가 처음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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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드 앤 크레이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의 이동욱이 진범 임기홍을 쫓던 중 궁지에 몰렸다. 김히어라가 등장해 판도를 흔들고, 차학연은 의식을 되찾아 반전의 초석이 됐다.

24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는 류수열(이동욱)이 도유곤(임기홍) 살인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열은 정윤아를 죽인 진범 도유곤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고, "살인자 새끼"라고 말하며 그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이후 제정신이 들어 도망친 류수열은 K(위하준)가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았고, 도유곤은 자신의 살인죄가 드러날까 두려워 류수열의 폭행을 조용히 덮었다.

한편 류수열은 자신을 쫓아온 이희겸(한지은)에게 정윤아 목걸이를 찾아 영상을 확인했다고 말했고, 이희겸은 도유곤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수열은 K가 강물에 빠뜨린 줄 알았던 목걸이가 어머니 서승숙(강애심) 목에 걸려있는 것을 알고 기뻐했고, 영상을 곽봉필(성지루)에게 보여주며 대어를 낚자고 설득했다. 이에 내부 수사가 시작됐지만, 봉필이 윗선에 모든 사실을 밝히면서 도유곤에게도 수사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도유곤은 사람을 써 도인범(이상홍)을 죽여 화근을 자르려 했다. 마약조직의 수장인 용사장(김히어라)가 처음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도유곤은 용사장 일당에게 도인범을 죽이라고 지시했고, 용사장은 마약 거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요구했다. 이후 용사장 일당은 도인범 집으로 쳐들어가 그가 목을 매달고 죽은 것으로 위장했다.

tvN 배드 앤 크레이지


한편 류수열은 형 류동렬(김대곤)의 도움으로 도인범을 도와 정윤아 시체를 태운 장물아비들을 잡았다. 동렬이 이 과정에서 인질이 됐지만, 또 다시 튀어나온 K 인격 덕분에 장물아비들을 싸움으로 제압하고 체포할 수 있었다. 장물아비 대장의 증언을 받아 도인범을 체포하러 나선 류수열은 자택에서 죽어있는 도인범을 발견하고 당혹스러워했다.

같은 시각, 도유곤의 사주로 류수열은 뇌물 수수 혐의로 내사를 받았고 어머니 가게까지 쑥대밭이 됐다. 도유곤의 난잡스러운 파티에 불려 들어간 류수열은 도유곤 앞에 무릎을 꿇었고, 도유곤은 그에게 경찰을 그만두라고 협박했다. 정윤아가 딸을 위해 남긴 영상편지를 틀어주며 류수열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화장실에서 술을 토하던 류수열은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며 오열했다. 그때 오경태(차학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앞서 오경태는 정윤아가 살해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홀로 사건을 추적하던 중, 도인범에게 살해 당할 뻔했지만 K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도인범이 오경태를 정윤아 사건의 범인으로 조작해놨고, 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도망쳐 류수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공조가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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