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박수영, 활기 띄운 존재감

황소영 2021. 12.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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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가수 겸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3년만 드라마에 복귀해 탄탄한 캐릭터 흡수력을 뽐냈다.

박수영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에서 인플루언서이자 시한부인 성미도 역으로 출연, 이색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극 중 성미도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마이웨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수영은 솔직하면서도 쿨내 나는 모습으로 드라마를 활기 띄게 만들었다.

살인 사건에 휘말렸음에도 침착하게 수습하려 애쓰는 모습이나 한없이 밝고 행복한 듯하나 사실은 외로움과 끊임없이 싸우는 내면의 감정 등 인물이 가진 이면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이에 걸맞은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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