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1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334명보다 15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4691명보다는 515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2명→6233명→5317명→5195명→7456명→6918명→6233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6381명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이날 확진자 중 2835명(67.9%)은 수도권, 1341명(32.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6명, 경기 1268명, 부산 323명, 인천 291명, 경남 159명, 충남 140명, 강원 132명, 경북 123명, 대구 100명, 전북 77명, 대전·충북 각 70명, 광주 67명, 전남 41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세종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