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해각' 강상준 "문근영, 첫 촬영부터 날 귀엽게 봐줘"

안윤지 기자 2021. 12.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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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배우가 각자 서로와 연기한 호흡을 전했다.

24일 오후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2021 - 기억의 해각'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어 조한선은 "나도 근영 씨와 처음인데 왜 문근영 앞에 수식어로 연기가 붙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촬영 끝난 후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문근영이란 배우가 작품에 들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난 고통스러웠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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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강상준, 문근영, 조한선 /사진제공=KBS 2021.12.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세 배우가 각자 서로와 연기한 호흡을 전했다.

24일 오후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2021 - 기억의 해각'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문근영은 "눈을 보면 이미 그냥 서경이고 내가 자연스럽게 은수가 됐다. 나중엔 오빠를 부르는 데 '여보'라고 말하는 게 익숙해졌다. 내 노력보다 더 오빠 눈을 보면 캐릭터가 돼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한선은 "나도 근영 씨와 처음인데 왜 문근영 앞에 수식어로 연기가 붙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촬영 끝난 후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문근영이란 배우가 작품에 들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난 고통스러웠다"라고 얘기했다.

강상준은 "난 처음에 (조)한선 선배님과 연기하고 싶었는데 함께 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아무래도 친근하게 다가가기 어렵고 무서웠다. 신인의 두려움 같은 게 있어서 잘해주셔도 다가가지 못해 아쉽다. 근영 선배님은 리드를 잘 해주셨다. 첫 촬영 부터 귀엽게 봐주셔서 마음껏 귀여움을 떨 환경이 만들어졌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기억의 해각'은 알코올 중독 남편을 간호하던 아내가 알코올 중독이 돼 상처 속을 헤매다가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사랑, 그 지독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11시 25분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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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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