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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에게 직접 들어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2021.12.24 정책기자단 신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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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으로 2020년부터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데이터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데이터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에 올해 약 6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전국 각 기관과 센터에 배치된 청년들은 12월 17일 수련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3센터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김모 씨와 전화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홈페이지 메인.(출처=opendata2021.kr)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홈페이지 메인 화면.(출처=opendata2021.kr)


Q. 안녕하세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업무 경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인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었습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교육 커리큘럼이 자세하고,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데이터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공공데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육생 선발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이 있는데요.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데,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공공데이터 인턴십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 위주로 진행돼 비교적 편하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접은 AI 면접으로 진행됐는데, AI 면접이 처음이라 조금 떨렸습니다. 최근 AI 면접전형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다음 취업을 위해 면접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선발절차(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모집공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선발 절차.(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모집공고)


Q. 최종 수련 전 시행된 기본역량교육은 얼마나 도움되었나요?
A. 기본역량교육은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에 필요한 기초이론부터 실무강의까지 제공해주었습니다. 일단 데이터 기본강의, SQL, 엑셀 등 돈 주고 들어야 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공공데이터 기초이론은 이후에 업무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고, 엑셀은 어디서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자세하기 들으려고 했습니다. SQL은 조금 어렵긴 했으나 데이터 역량을 높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역량교육 종료 후 시험을 보고 최종 합격하여 수련생이 되었습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최종 합격문자(제공=김ㅇㅇ)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최종 합격 문자.(제공=인터뷰이)


Q. 인턴이 된 후 센터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요?
A. 저는 ‘개방데이터 진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는 개방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류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국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Q. 혹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해커톤에 참가하셨나요?
A. 네, 참여했습니다. 마음이 맞는 센터 팀원들과 공공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해커톤 공지가 올라와서 바로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아이디어 부문으로 지원했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를 완수했다는 점과 해커톤에 참여하는 과정이 정말 보람됐고 함께 화합하면서 재밌게 인턴십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경험 및 교육구성(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모집공고)
일경험 및 교육 내용.(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모집공고)


Q. 일경험과 함께 진행된 상시교육 및 멘토링은 어떠셨나요?
A. 멘토링을 통해 데이터 및 여러 분야의 기본지식과 함께 데이터 업무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멘토링이 많았습니다. 상시교육은 다양하게 있었는데, 기본역량교육보다 심층적으로 데이터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나는 상시교육은 통계 관련 강의와 코드 강의입니다. 비전공자/전공자 과정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한층 더 심화되고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온라인 소통 간담회 공데타운(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공식유튜브)
온라인 소통 간담회 공데타운.(출처=공공데이터 청년인턴 공식 유튜브)


Q. 앞으로 취업 준비에 있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이 도움 됐나요?
A. 네, 요즘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기회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은 행안부와 NIA에서 업무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번 인턴십에서 배운 데이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업무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AI, 인공지능 관련 파이썬 강의를 더 배워보고 싶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높아졌고 인턴 종료 후 실시되는 전문교육도 신청했습니다.

또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들에게는 취업 컨설팅도 제공해줬습니다. 1월까지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수료하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관련하여 도움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공공데이터 온라인 소통 간담회 등 운영진과 인턴 참여 청년들 사이의 소통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되어서 많이 신경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 지원해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신연희 dddmd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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